봄 파종 연시회 이날 오후 2시 전남 장흥군 관산읍 농안리 38-3(3필지 1ha)에서 진행된다.
봄 파종은 2월 중순 이후부터 파종하되 언 땅이 녹으면 파종 시기를 앞당긴다. 농진청 실험 결과 봄 파종을 할 때 가을 파종보다 파종량은 20∼30% 늘리고 비료도 10% 더 주면, 가을에 파종한 것과 비슷한 양을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품종은 조생종인 그린팜, 코스피드, 코윈어리 등을 선택하고 파종량은 1ha당 50g∼60kg이다. 파종 방법은 우선 밭을 갈고 파종기로 줄뿌림하거나 흩어뿌림한 다음, 반드시 눌러줘 봄철 건조 피해를 방지해야 한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올해 품질 좋은 IRG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봄 파종용 종자를 미리 확보해 제때 파종하고 관리를 철저히 해주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