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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브라질 국가신용등급 투기등급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4일(현지시간)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a2’로 2단계 강등했다. 강등 이유로는 저성장 기조와 재정건전성 문제, 정치적 불안 등을 꼽았다.

무디스는 지난주 보고서를 통해 브라질 경제가 2021년까지 2% 이상 성장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무디스는 브라질 경제 침체가 2017년까지 이어지고, 이후에도 소폭 회복세를 보이는 데 그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적어도 앞으로 5년간 2021년까지 성장률이 2%를 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또 지난해와 올해 2년간 누적 성장률이 마이너스 6.6%에 이를 것이라며 브라질 경제가 1980년대 이래 최악의 침체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는 이미 브라질의 국가신용등급을 투기 등급으로 강등했다. S&P는 지난해 9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등급의 맨 아래 단계인 ‘BBB-’에서 투기등급인 ‘BB+’로 강등한 데 이어 지난 17일에는 ‘BB’로 한 단계 더 내렸다. 피치는 지난해 12월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BBB-’에서 ‘BB+’로 내렸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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