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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간 50주년을 맞이한 '창작과 비평'(창비)이 창비의 과거와 미래 편집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두 권의 책을 내놓았다. 창비의 50년사를 담은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와, 계간 '창작과 비평' 50주년 기념호다.
'한결같되 날로 새롭게'에는 지난 1966년 1월 계간 '창작과 비평' 창간호를 선보인 이후부터 50년간 한국 문단에 영향을 미쳐 왔던 창비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또 '창작과 비평' 50주년 기념호에선 창비가 앞으로 걸어갈 방향을 제시했다. 창비는 기념호를 통해 '문학 중심성 강화'와 '현장성 강화'라는 편집 방향을 밝히고, 실천적 집단지성의 구심이자 대전환을 일궈낼 창조와 저항의 거점이 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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