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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 검사·감독이사 선임

신협중앙회가 지난 25일 대전시 유성구 소재 신협연수원에서 신협중앙회 대의원회에서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와 검사·감독이사를 비롯해 5명의 전문이사를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신임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로 김경섭 전 조달청장, 전 감사원 감사위원이 선출됐으며, 검사·감독이사로는 장병용 전 금융감독원 저축은행감독국장이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다.

신임 김경섭 신용·공제사업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와 하버드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제14회 행정고시에 합격하고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국장, 정부개혁실장, 조달청장과 감사원 감사위원 및 하나은행 사외이사를 역임했다.

김경섭 대표이사는 금융정책 분야의 전문가로, 국세청, 경제기획원, 국무총리실, 기획예산처 등 금융관련 주무부처를 거치면서 국내 금융정책수립, 규제완화, 금융감독 선진화 등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해 왔다.

신임 장병용 검사·감독이사는 전남대학교와 고려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금융감독원 지주서비스팀장, 일반은행검사국 팀장 및 저축은행감독국장을 역임했다. 장병용 검사·감독이사는 검사기획, 현장검사, 상시감시, 검사 사후관리 등 다양한 검사 실무 뿐 아니라 감독 관련법규 정비, 금융사의 건전성과 수익성 제고를 위한 제도 개선 등 감독 경험이 풍부한 검사·감독 전문가이다.



아울러 신협중앙회는 5명의 사외 전문이사도 새로 선임했다. 신임 전문이사로는 김중곤 변호사, 김항석 전 군산대학교 명예교수, 조광해 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가 각각 선출되었다. 이상덕 전 신협중앙회 신용·공제사업 대표이사와 장기태 전 국회사무처 수석전문위원은 재선임됐다. 이상덕 전문이사와 조광해 전문이사는 감사위원을 겸직한다. 임기는 2016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다.
/박윤선기자 sep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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