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XG(Parsons Xtreme Golf)는 빠르게 이름을 알리고 있는 미국의 신생 골프용품 브랜드다.
지난해 4월 설립돼 역사는 짧지만 공격적인 선수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브리티시 오픈에서 우승한 잭 존슨을 비롯해 2014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챔피언 빌리 호셸, 찰스 하웰 3세, 제임스 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크리스티 커, 앨리슨 리(이상 미국) 등 유명 선수들과 사용계약을 맺었다.
PXG 0311 아이언(사진)은 페이스와 백페이스 사이를 중공구조로 만들고 그 공간에 서모플라스틱엘라스토머(TPE; 열가소성 탄성중합체)를 주입했다. 그 결과로 볼 스피드가 증가했으며 부드러운 타구감을 실현했다. 내구성 역시 뛰어나다.
이번 제품은 PXG 클럽의 공통점이자 개성인 독특한 외관이 눈길을 끈다. 헤드 주변부에 10개의 스크류가 촘촘히 박혀 있다.
기존의 다른 브랜드 헤드와 달리 이 스크류를 통해 하나의 헤드를 다양하게 세팅할 수 있다. 무게와 무게중심, 스핀 양 등을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조정으로 탄도와 구질을 자신이 원하는 형태로 다양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PXG 0311 아이언은 공식 수입업체인 쿨클럽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02)573-6001)
/양준호기자 miguel.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