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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세련되거나 심플하거나… 인테리어 선택 가능

지상에 車 없는 공원형 아파트 서울~세종고속道 직접 수혜지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 유니트
전용 84㎡ 거실 전경. 전용 84㎡가 전 가구의 93%를 차지하며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로 책정했다. /사진제공=시티건설

경부고속도로 안성IC에서 자동차로 10분여를 달리면 중앙대 안성캠퍼스를 거쳐 안성 도심에 진입한다. 도심 쇼핑의 중심인 이마트 바로 남쪽에는 대규모 택지지구가 조성되고 있다. 바로 아양공공택지개발지구이다. 도심에 바로 맞붙은 이 지구에는 공동주택 총 6,000여 가구와 함께 공원과 상업시설들이 계획적으로 조성된다. 시티건설이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으로 이 지구 최초 민간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어반 vs 모던, 2가지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 가능=아양지구 C1블록에 들어서는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은 지하 1층~지상 26층 8개 동, 총 68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43가구 △94~95㎡A 29가구 △107㎡ 16가구로 84㎡가 전체 가구의 93%에 달한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최대한 확보했고 넓은 동간 거리를 통한 가구 간 프라이버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특히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생활의 쾌적성을 더했다.

가구는 4베이 판상형 위주의 혁신 평면구조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별도의 팬트리 공간을 제공하며 주부의 동선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도 적용했다. 거실에는 기존 천장에서 15㎝ 더 올라간 우물천장을 적용해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저층부 가구에는 서비스 면적으로 테라스가 설치되며 최상층 가구에는 다락방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시티건설의 트레이드 마크인 인테리어 스타일 선택제도 눈길을 끈다. 아파트 계약 시 세련된 감각으로 꾸며진 '어반스타일'과 절제된 꾸밈이 돋보이는 심플한 '모던스타일' 중에 고를 수 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뚫리면 교통 쌩쌩=이 단지는 아양지구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 출입구를 통해 바로 지구 상업지역으로 연결된다. 또 이마트, 안성시립중앙도서관, 안성병원 등 도심 인프라도 가깝다. 지구 내 초·중·고교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에 안성 제1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직주근접성도 높다.

특히 단지가 위치한 안성은 지난해 확정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의 직접적인 수혜지다. 1단계 서울~안성 구간(2022년 예정)이 올해 말 착공 예정이며 향후 전체 도로 개통 시 서울에서 세종 간 통행시간이 70분대로 단축된다.

분양가는 공급면적 3.3㎡당 700만원대로 지은 지 5년 된 이 지역 시세 선도 아파트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확장 시에는 붙박이장과 드레스룸이 무상 제공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3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은 안성시 옥산동 44-3번지에 마련돼 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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