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 사업은 산업단지의 건축물 형태, 색채 등이 단조롭고, 무질서한 색채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등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어 지난 2014년부터 산업단지에 색채가이드라인을 적용한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울산에 있는 국가산업단지, 일반산업단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 내 기업이다. 지원요소는 산업단지 내 공장 건축물, 연돌, 탱크, 플랜트 등이다.
신청기간은 3월 2일부터 4월 22일까지며 신청서를 작성해 울산시 도시창조과를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울산시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사와 협력해 지속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가질 계획이다. 울산시는 4월까지 지원 희망 기업체를 선정해 5월부터 12월까지 현장조사 등을 통한 현황 파악과 함께 색채디자인 도안을 배부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색채 사용 억제를 통해 주변과 조화로운 산업경관 형성을 유도하고, 울산시 색채 가이드라인을 적용한 울산의 정체성을 가진 산업단지 경관 형성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누리집(http://ulsan.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울산시 도시창조과(☎052-229-654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울산시는 2014년 3개 업체, 2015년 2개 업체 등 총 5개 기업체의 산업단지 색채디자인을 지원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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