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창작소‘ 조성 지원사업은 대중음악의 지속적인 발전과 음악인들에게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며 천안역 인근 문화산업진흥지구내 옛 명동시티랜드 건물의 지상 1층과 지하층에 1,175㎡ 규모로 마련된다.
천안시는 국비 10억원, 도비 3억원, 시비 7억원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올해안으로 음악창작소 구축을 마무리할 예정이며 음악창작소의 별칭은 ‘DMZ(Dream Music Zone)’로 계획되어 있다.
지상 1층에는 오픈스페이스 개념의 아카이브홀, 스튜디오·개발·작업실·교육장 등이 구축되며 지하층에는 융·복합 공연장 등이 구축돼 지역 음악인들의 다양한 창작활동 및 창업·창직, 전문교육, 신인뮤지션 발굴, 공연활동,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엄천섭 천안시 문화예술과장은 “음악창작소가 수도권과 가까운 천안에 유치해 음악도시의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음악의 콘텐츠 메카로 육성해 지방문화 르네상스의 한축을 담당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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