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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에 예정된 전국 공공택지 아파트 분양 물량이 지난해보다 18% 가까이 감소한 7만5,000여 가구로 조사됐다.
29일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중 택지개발지구 등 공공택지에서 아파트 90개 단지 7만5,144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7.6% 줄어든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이 51개 단지 4만1,081가구, 지방은 39개 단지 3만 4,063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상반기 수도권 주요 분양 단지를 살펴보면 GS건설이 3월 서울 은평뉴타운에서 '은평스카이뷰자이' 전용면적 84㎡ 361가구를 분양한다. 4월에는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이 고양시 일산 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에서 선보일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한다. 아파트 84~142㎡ 2,038가구, 오피스텔 84㎡ 156실이다.
지방에서는 대방건설이 오는 5월 세종시 보람동에서 '세종 3-2생활권 대방노블랜드 2차 '59~64㎡ 544가구를 내놓는다. 증흥건설은 진주 혁신도시에서 1,143가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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