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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레이저앤피직스 고문인 최상삼(사진) 박사가 미국 광학회(OSA)의 '이상수 상' 제2회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상수 상은 한국 광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고(故) 이상수 한국과학원 초대 원장의 업적을 기려 미국 광학회와 한국 광학회가 지난 2013년 제정해 2년마다 시상해왔다. 최 박사는 1975년 KIST에 선임연구원으로 입사한 뒤 국내 최초의 광섬유 기술을 개발해 한국에 초고속 광통신 시대를 열 수 있는 터전을 마련했다. 이상수 상 초대 수상자(2014년)는 아르헨티나의 마리오 가라바글리아 박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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