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11시49분께 서울 종로4가 사거리에서 변압기가 세 차례나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당시 변압기를 점검하던 한국전력 하청업체 직원 박모(64)씨가 얼굴 등 상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압기 폭발로 인근 상가가 장기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애초 인근의 전기 스파크 화재 신고로 출동했으나 신고지점에서 50∼60m 떨어진 변압기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불길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당시 영상에서는 불길이 약 10m 높이까지 치솟는 모습이 관측된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변압기 내부에 있던 절연유가 분출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완기기자 kingear@sed.co.kr
이 사고로 당시 변압기를 점검하던 한국전력 하청업체 직원 박모(64)씨가 얼굴 등 상체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의식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변압기 폭발로 인근 상가가 장기간 전기를 공급받지 못해 큰 불편을 겪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애초 인근의 전기 스파크 화재 신고로 출동했으나 신고지점에서 50∼60m 떨어진 변압기에서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불길이 치솟았다고 설명했다.
폭발 당시 영상에서는 불길이 약 10m 높이까지 치솟는 모습이 관측된다.
소방당국과 한전은 변압기 내부에 있던 절연유가 분출돼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폭발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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