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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타운 전국 확대... 올 상반기 5곳 착공

친환경에너지타운이 올해 전국으로 확산된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과 같은 기피시설을 활용해 생산한 태양광, 바이오 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주민에게 공급해 에너지 자립, 온실가스 감축, 주민소득 증대 효과를 거두는 시설이다.

환경부는 청주, 아산, 경주, 영천, 양산 등 5개시에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올 상반기 착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내년 완공 목표다. 환경부는 앞서 지난 해 12월 홍천군에 하수처리장, 분뇨처리장을 활용해 난방 에너지를 주민에게 공급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조성한 바 있다.

청주시에는 음식물 쓰레기 폐수와 하수 찌꺼기로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 가스화 시설을 짓는다. 전기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폐열로 주민에게 온수를 공급한다. 환경부는 난방비 절감과 건조장, 온실 운영으로 연간 4억원의 주민 소득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아산시의 경우 쓰레기 소각장의 남은 열로 세탁 공장에 증기를 공급하고 가축분뇨처리시설의 바이오가스로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경주시에서는 소각장 발전 폐열로 다목적 오토 캠핑장과 온실에 온수를 공급하고 인근 보문관광단지와 연계한 환경생태 공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1억4,000만원의 주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영천시에서는 가축분뇨처리시설 내 악취 저감시설 설치, 금호강 수변 생태습지 조성, 태양광 활용 전기자전거 도입 등을 추진한다. 양산시의 경우 가축분뇨 바이오가스화 시설의 발전 폐열을 활용한 온실, 친환경 족욕장 등을 짓는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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