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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8일 독자 대북제재 방안 발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발표

해운제재, WMD 관련 인물 제재대상 포함될듯

정부가 8일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한다고 7일 밝혔다.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이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하고 외교부, 통일부 등 외교안보 부처 간부들이 배석한다.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에는 북한에 기항했던 제3국 선박의 국내 입항을 금지하는 해운 제재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WMD) 개발에 관여하는 단체와 인물을 제재 대상에 추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미연합군사훈련이 진행 중인 가운데 우리 정부의 독자 대북제재 방안 발표로 북한의 반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한반도의 긴장수위도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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