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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친일인명사전 구입 거부 학교장 결정 존중"

조희연 교육감
/=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7일 친일인명사전 배포와 관련한 입장문을 통해 "구입을 거부한 학교장과 사립학교 교장단의 요구를 수용해 이분들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문책이나 추가 구입 지시 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친일인명사전 구입 예산을 내려보낸 583개교 가운데 558곳이 사전을 구입해 교내 도서관에 비치했다. 최근 김문수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친일인명사전 구입을 거부한 교장들의 의회 출석을 요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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