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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항 두 번째 컨테이너 부두 18일 개장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접안·하역 테스트 마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작업 테스트 사진
오는 18일 개장을 앞둔 인천 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에서 지난 5일 테스트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HJIT

인천 신항의 두 번째 컨테이너 부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오는 18일 문을 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지난 5일 2차 테스트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8일 개장한다고 7일 밝혔다.

한진해운 소속 오.엠.애스타티스(O.M.AESTATIS)호는 테스트에서 안전하게 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하역을 진행했다. 또 선박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 228개를 야드로 옮겼다가 이를 다시 배에 실으면서 부두 접안 프로세스와 장비 성능에 대한 점검 및 확인이 마무리됐다. HJIT는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

현재 HJIT 부두에는 컨테이너 22열까지 하역을 할 수 있는 STS크레인 5기,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과 5단 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가 설치돼 있다. 관제·조작 등 작업 통제가 이뤄지는 운영동을 비롯해 11동의 건물과 운영시스템 설치도 완료된 상태다.



IPA는 HJIT가 개장 이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인천본부세관·국립인천검역소·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김종길 IPA 물류육성팀 실장은 "터미널 운영시스템 설치와 시뮬레이션, 그리고 실제 테스트가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HJIT가 차질 없이 개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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