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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관광숙박시설 210억 지원

전남도가 다양한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올해 21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중소기업과 개인 사업자에게 관광숙박시설 신축·증축·개보수에 필요한 시설자금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기 위해 3월과 9월 연 2회에 걸쳐 1개월간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융자는 금융기관 대출 심사 등의 결과에 따라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우수 모텔 가운데 개방형 안내데스크·트윈침대 설치 등 호텔급 개보수를 원하거나 노후 숙박업소를 젊은 배낭여행객이 선호하는 호스텔로 변경하려는 업체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대출금리는 1%로 3개월 변동금리를 적용하며 업체별 최대 융자 규모는 신축 30억원, 증축 10억원, 개보수 5억원이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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