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연구비 세계대학순위는 교수 한 명이 민간부문에서 받은 연구비를 조사한 결과다.
독일의 루트비히 막시밀리안대학은 2013년 교수 당 39만 달러에 해당되는 연구비를 민간부문에서 지원받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의 듀크 대학은 교수당 29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며, KAIST는 25만4,700달러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상위 20개 대학 가운데 유럽에 있는 대학이 9개로 가장 많았으며, 아시아 지역에서는 7개 대학, 북미지역에서는 2개의 대학이 상위권에 올랐다.
아시아 지역 7개 대학 가운데 4개 대학이 중국대학으로, 이 중 중국석유대학은 7위(227,600달러)에 올라 중국 내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독일, 대한민국, 터키, 네덜란드, 미국에서 각각 2개 대학이 상위 20위에 들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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