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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페인트 에코필, 국내 최초로 해외 철도 차량에 적용

국내 도료 업계에서 처음으로 조광페인트의 에코필이 해외 철도 차량에 적용된다.

그동안 유럽 등 해외 차량의 수성 도료 적용은 까다로운 환경 규제 조건으로 국내 도료들이 넘지 못하는 벽처럼 여겨졌으나 조광페인트 에코필은 뛰어난 친환경성은 물론 난연성까지 갖춰 그 장벽을 뚫었다는 평가다.

조광페인트는 자사의 차세대 친환경 도료 에코필(Ecophile)이 현대로템에서 올해 수주한 해외철도 차량에 적용이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조광페인트가 개발한 고기능성 친환경 에코필은 2핵형 수계 우레탄 도료로 유성을 능가하는 고광택과 내구성이 특징이다.

물성 및 가격적인 측면을 고려한 일반형과 고광택 하이글로스 타입의 고급형으로 나뉘어 있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고광택 타입은 유성도료의 광택을 능가하는 뛰어난 광택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자동차용 외장재 및 고급 가구, 가전제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조광페인트의 에코필은 친환경성과 내구성 외에 안정성 부문에서도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

철도 차량용 내·외장 도료는 승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고도의 난연성을 요구하는데 조광페인트 에코필은 2010년 영국의 철도차량 화재규정인 BS6853과 미국의 NFPA130, 2015년 국제 통합된 화재 난연 규격인 EN 45545-2를 획득해 화재에 대한 높은 안정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 밖에 수용성으로 화재 위험과 냄새가 적고 VOC 함량이 낮은 친환경 페인트로 내약품성, 내용제성이 우수한 것도 특징이다.

조광페인트 관계자는 “이러한 뛰어난 품질과 성능을 인정받아 2014년 세계 최대 철도차량 생산 업체인 중국 CSR에 납품한데 이어 올해 현대 로템의 해외철도 차량에 국내 도료 업체 중 최초로 적용 확정되는 등 다양한 실적을 거뒀다”며 “해외시장 중 스모그현상 등 대기오염이 심각해 수성도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의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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