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치는 개성공단입주기업 건의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며 9일부터 즉시 시행된다.
개성공단입주기업들은 신인도 가점을 5점을 부여받는 동시에 수출·고용 실적 등을 포함해 최대 10점까지 받을 수 있다. 이는 일반기업들의 신인도 최대 가점이 3점(수출), 최대 한도가 5점인 점에 비교하면 파격적인 혜택이다.
또한, 개성공단입주기업들에 한해 신청 즉시 지정 심사를 하는 특별심사제를 도입해 입주기업들의 경영 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의 우수조달물품 지정이 확대돼 판로가 개척될 것”이라며 “앞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개성공단기업들이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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