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연준이 오는 4월이나 6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언급을 이번 회의에서 내놓을 것으로 WSJ은 내다봤다.
WSJ은 이날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내주 FOMC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지만 경제 지표가 실망스럽지 않거나 수주 간 경제가 좋아질 경우 4월이나 6월에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시장에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를 7년 만에 제로 수준에서 0.25~0.5%로 인상하며 제로금리 시대를 끝냈다. 연준 위원들은 올해 금리를 3~4차례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국제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추가 금리 인상 시기가 늦어지는 한편 횟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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