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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까지 전세계약 만료… 강남·남양주에 몰려있다

수도권서만 6만3,000여건

수요자 매물 확보 쉽잖을듯

서울에서는 강남구, 경기도에서는 남양주시에서 올 3~5월 전세계약 만료가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3~5월에 전국에서 9만 5,000여건의 아파트 전세계약이 만료된다. 수도권에서만 6만3,000여건이 만료될 예정이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경기가 총 3만560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2만 6,764건, 인천 6,155건 순으로 집계됐다. 서울에서는 강남구(2,655건), 노원구(2,394건) 등의 순으로 전세계약 만료가 많았다. 노원구의 경우 특히 상계동에서 이 기간 동안 1,130건의 전세계약이 만료된다.

경기도의 경우 남양주시(2,310건), 화성시(1,464건), 광명시(1,382건), 안양시 동안구(1,382건)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광역시의 경우 부산 4,258건, 대전 3,143건, 대구 3,113건 등이다.

김은진 부동산114 리서치팀장은 "이들 전세 계약 만료가 많이 이뤄지는 지역은 아파트 전세물건을 찾는 수요자의 경우 관심을 가지고 미리 시장에 출시되는 물건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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