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부산은 롯데백화점과 함께 지난 9일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진구 가야동에서 문을 연 ‘롯데 맘(MOM) 편한 어린이집’은 연면적 165㎡ 규모로 지어졌으며, 롯데백화점·롯데호텔부산과 협력사 사원 자녀(만 1세 ~ 만 5세)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운영 주최 측은 ‘어린이집’ 운영 취지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1일 12시간 이상 종일제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부모가 모두 주말에 근무하는 경우 주말 보육 또한 제공 하기로 했다.
보육 운영 과정은 매년 3월 1일부터 익년 2월 말일까지 12개월을 기준으로 운영되며, 정기 입소일은 3월 1일이다.
롯데호텔부산과 롯데백화점은 직원 복지 증진을 위한 이번 어린이집 건설 등에 7억원 가량을 투자했으며, 이후 매년 3억원 이상의 연간 운영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성한 롯데호텔부산 대표이사는 “여성 직원이 더욱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직장에 한 걸음 다가선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가정과 양립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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