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LI는 KISTI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자정보를 합리적으로 공동구매해 국가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된 컨소시엄으로 산학연 645개 기관이 참가 중이며 대학 및 정부출연연의 92%가 참가 중이다.
이번 행사는 서울대 서정욱 의과대학 교수의 ‘오픈액세스와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글로벌 오픈액세스 컨소시엄 사례 ▦학술정보 유통 로드맵 2020 ▦KESLI 전자정보 구독비용과 오픈액세스(OA) 비용 분석 ▦포항공과대학교의 국내 오픈액세스 추진 사례 등으로 구성되며 전 세계의 오픈액세스 최신 동향을 제공한다.
특히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과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의 전문가를 초청, 최근 진행되고 있는 글로벌 오픈액세스 컨소시엄 동향과 미래 전략 로드맵을 소개하고, 국내 대학? 연구기관?기업 등의 전자정보 업무 관계자들이 모여 향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국제 오픈액세스 컨소시엄이 구성된다면 국내 기관 역시 참여 필요성이 매우 커짐에 따라 실질적인 논의가 이번 행사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학술지의 위기를 극복하고 오픈액세스의 기회가 마련되고 KESLI 컨소시엄을 중심으로 다가오는 학술정보 유통의 변혁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