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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기도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하남시 감일지구에서 공동주택용지가 선보인다. 아울러 인기가 높은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도 전국 15개 지구에서 총 892필지가 공급된다.
1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전국 91개 지구에서 4,545필지 총 1,029만7,000㎡ 규모의 토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금액 기준으로는 약 14조5,000억원 규모로 공동주택용지가 전체 면적의 41%로 가장 많고 산업·지원시설용지 30%, 단독주택용지 13%, 상업·업무용지 12%, 기타시설용지 4% 등의 순이다.
유형별로 보면 공동주택용지는 53개 지구 121필지(419만2,000㎡)가 공급된다. 특히 오는 3·4분기에는 행정복합도시 등 28필지, 4·4분기에는 과천지식정보타운과 하남 감일지구에서 25필지가 선보인다.
단독주택용지는 전국 27개 지구 2,931필지(129만㎡)가 나온다. 이 중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올해 전국 15개 지구에서 총 892필지가 공급된다. 점포 겸용 단독택지는 이달 부산 명지지구 99필지와 부천 옥길지구 61필지, 오는 4월 대구국가산업단지 143필지, 5월 인천 영종지구 177필지, 11월 전주 만성지구 58필지가 눈길을 끈다.
아울러 LH는 올해 13개 지구에서 공공분양아파트 1만3,83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4월 인천 용마루지구 2블록 662가구, 5월 구리 갈매지구 S1블록 552가구 및 수원 호매실지구 A7블록 700가구, 7월 동탄2신도시 A44블록 859가구, 10월 시흥 은계지구 B2블록 835가구, 11월 하남 감일지구 B7블록 1,008가구 등이 예정돼 있다./박성호기자 jun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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