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경선 지역 31곳과 단수추천 지역 4곳 등 2차 공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여성 7명, 청년 5명, 장애인 2명이 포함됐다. 박선규(서울 영등포갑) 전 청와대 대변인과 이진복(부산 동래구), 김도읍(부산 강서을), 홍문표(충남 홍성예산) 의원 등 4명은 단수추천돼 경선 없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31곳의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역별 경선 후보자는 2~4명으로 압축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자는 여론조사 때 변별력을 고려해 2~4명 정도로 압축했다"며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비리와 관련된 후보자는 경선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진을과 경북 안동, 경기 안산상록갑은 4명의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는다.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당원 30%, 일반 국민 70% 비율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점검해보니 이대로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유령) 당원명부 문제도 있고 많은 분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 후보자들이 합의할 경우 기존 당원 30%, 국민 70%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류호기자 rho@sed.co.kr
이한구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동 당사에서 31곳의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지역별 경선 후보자는 2~4명으로 압축했다. 이 위원장은 "후보자는 여론조사 때 변별력을 고려해 2~4명 정도로 압축했다"며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거나 비리와 관련된 후보자는 경선에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부산 진을과 경북 안동, 경기 안산상록갑은 4명의 후보가 경선에서 맞붙는다.
경선 방식은 '일반 국민 여론조사 100%'로 실시할 방침이다. 이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당원 30%, 일반 국민 70% 비율로 여론조사를 하기로 했지만 점검해보니 이대로 시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유령) 당원명부 문제도 있고 많은 분이 경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 국민 여론조사 경선으로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단 후보자들이 합의할 경우 기존 당원 30%, 국민 70% 비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류호기자 rho@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