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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사진 왼쪽)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인 '3점슛 머신' 스테픈 커리(28·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오른쪽)가 만났다.
리디아 고는 이번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가 없는 시간을 이용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골든스테이트 훈련장을 찾았다.
리디아 고는 이날 훈련장을 둘러본 뒤 골프 애호가인 커리, 안드레 이궈달라 등과 코트에서 퍼트 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NBA 3점 슛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커리는 골프 실력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라운드를 하면서 76타를 치기도 했다. 커리는 이날도 코트 끝에서 끝까지 약 27m 거리의 퍼트를 거의 성공할 뻔하는 실력을 뽐냈다.
/박민영기자 m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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