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륙개발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내리 147번지 일대 1만2,600㎡ 부지에 모두 120억원을 들여 리조트 타운하우스 39동을 건설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조트 타운하우스는 59.5㎡인 A 타입(23동)과 66㎡ B타입(16동) 등 두 가지다. A 타입은 2억2,000만원, B타입은 2억5,000만원에 개별등기 분양할 계획이다. 모든 계약금 및 자금은 한국자산신탁에 입금해야 가능하다. 착공은 오는 4월 계획 중이며, 준공은 2017년 5월로 예정돼 있다. 운영은 2017년 7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될 예정이며, A타입은 1일 이용에 25만원, B타입은 35만원이다. 이 회사는 리조트 운영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A 타입 분양자에게 1년간 월 100만원, B 타입 분양자는 월 120만원을 확정 지급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2년 차 부터는 매출액의 30~35%의 수익을 수 분양자에게 지급할 방침이다.
이 타운하우스는 개별 건물마다 호텔 스위트룸처럼 고급스럽게 꾸며지며, 호텔에서 갖추기 힘든 부대시설로 멋진 데크와 정원 그리고 미니 화원이 갖춰진 노천탕이 갖춰지는 게 특징이다.
장길수 해륙개발 대표는 “낙조와 조개잡이, 바다낚시 등 자연을 만끽하며 멋진 휴양을 할 수 있는 원시의 모습을 간직한 영흥도 바닷가 소나무 군락지에 클럽하우스, 공연장, 실내·외 행사장, 게스트 하우스, 스크린 골프장, 노래방, 휘트니스 시설, 사무실 등을 갖춘 리조트 타운하우스를 조성, 수도권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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