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개별 기업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 계획을 안내하고 18일부터 기업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10일까지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에 설치된 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기업 실태 신고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정부는 공모를 통해 설명회, 신고서 및 관련 서류 접수, 검증 및 회계 보고서 작성 등 실태조사 실무를 수행할 전문회계법인으로 삼일회계법인을 지난 11일 선정했다. 또 실태조사 전과정에 대한 자문 및 평가를 위해 민간위원 8명과 정부위원 4명이 참여하는 민관평가자문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15일 1차 회의를 열어 실태조사 세부추진 계획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효익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위원장직을 맡았다.
정부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입주기업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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