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궁 대변인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14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시리아에 러시아군대를 투입한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15일부터 러시아 군대의 철수를 명령했다고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크렘린 궁에서 국방부 장관, 외무부 장관과 회의한 뒤 철수하라고 결정했다. 또한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분쟁을 끝내고 평화를 정착하는 역할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이 이 같은 결정을 러시아의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에게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운기자 cloud@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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