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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장 일제점검 나선다

산림청, 17~18일 전국 875곳에 600여명 투입

산림청은 이달말 이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과 고사목을 전량 방제하기 위해 방제사업장에 대한 일제점검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산림청은 17~18일 전국 875개 사업장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직원 600여명을 투입해 방제 품질 점검과 방제 누락목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산림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3월 방제완료 전까지 부실여부를 확인하고 점검 불량지역에는 산림청 현장TF팀을 투입해 재확인 절차와 보완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제주도는 4월말까지 방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병해충과장은 “재선충병은 방제현장의 부실한 작업에 의해 재발생될 수도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전체 사업장에 대한 방제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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