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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4,208가구를 분양한다. 이 중 일반분양은 1만675가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체의 67%에 달하는 물량을 수도권에서 분양한다. 서울에 11개 단지 6,675가구(일반분양 4,207가구)를 공급하며 경기·인천에는 4개 단지 2,777가구(2,418가구)를 선보인다. 지방에서는 7개 단지 4,756가구(4,050가구)를 분양한다.
단지별로는 오는 4월 서울 홍제2구역을 재개발한 '홍제원 아이파크' 906가구를 분양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7㎡ 369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같은 달 1,061가구 규모의 남가좌1구역 재건축 DMC 2차 아이파크도 공급한다. 총 61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6월에는 서울의 정비사업구역인 신수1구역과 면목3구역에서 각각 561가구, 1,034가구의 일반분양분을 선보인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공급 단지 대부분이 서울·수도권 우량지역의 재개발·재건축 단지들로 구성돼 지난해와 같은 우수한 성적을 자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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