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오 상원의원은 이날 ‘미니 슈퍼화요일’ 경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플로리다주에서 트럼프에게 큰 표차로 패배하자 경선 레이스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혔다. 플로리다주는 경선 승자가 대의원을 독식하는 구조여서 루비오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단 한명의 대의원도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공화당 대선 경선은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를 비롯해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텍사스), 존 케이식 오하이오 주지사 3파전으로 압축됐다. 3위인 케이식 주지사는 이날 확정될 오하이호주 경선 결과에 따라 향후 거취가 판가름날 전망이다./손철기자 runir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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