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청년인턴 지원 사업은 지역 청년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중소기업에 인턴기회를 제공해 정규직 취업을 촉진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광주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5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자만 신청할 수 있다. 참여할 기업은 5인 미만 사업장을 포함한 광주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인턴 월 급여 139만원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1인당 월 80만원을 3개월간 지급하고 정규직 전환 3개월 후 3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인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턴에게도 정규직 전환 3개월 후 100만원의 취업유지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경제고용진흥원에 인턴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참여 자격을 심사해 선발하며 신청자 중 고졸자를 30% 선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 경제고용진흥원(062-960-2641)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청년 미취업자의 적성과 취업희망직종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적합한 중소기업에 매칭해주는 만큼 청년인턴의 적극적인 의지만 있다면 중소기업과 함께 동반성장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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