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무역통계 속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4.0%, 수입은 14.2% 줄었다. 다만 1월보다는 수출감소폭(12.9%)이 다소 축소됐다. 일본의 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신흥시장 경기 둔화를 일본 수출 감소의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2월 무역수지는 2,428억 엔(약 2조5,400억원) 흑자로 돌아섰으나 시장 전망치(4,002억엔)에는 미치지 못했다. /김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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