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에는 미국 2위 석탄업체인 아크콜이 부도를 맞는 등 미국 정부와 정치권의 석탄 산업에 규제 강화로 많은 석탄업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석탄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화력발전소 등에 강력한 규제를 가했다. 아울러 중국과 미국의 석탄 수요 감소도 석탄업계가 위기에 처한 주요 요인이다.
최근에는 유력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도 “석탄업체들을 몰아내겠다”고 밝혀 석탄업계는 갈수록 궁지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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