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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여의도 16분 거리로” 신림선 경전철, 도계위 통과

서울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에서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역까지 이동시간을 16분으로 단축하는 신림선 경전철이 계획이 확정됐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신림선 경전철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도시계획시설(철도)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철도정거장 출입구 주변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 검토가 조건이다.

이에 따라 그간 도시철도 소외지역이었던 서울 서남권 지역이 대중교통난 해소 및 동·서·북 연계 교통망 형성으로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림선 경전철은 영등포구 여의도동 9호선 샛강역에서 관악구 신림동 서울대까지 총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로 전 구간이 지하에 건설되며, 완공 시 이 구간의 출퇴근 시간이 현재 40분에서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또 도시철도 9호선 샛강역, 국철 대방역, 도시철도 7호선 보라매역, 도시철도 2호선 신림역 등 4개 정거장에서 환승이 가능해 출퇴근 시간 혼잡한 도시철도 9호선과 2호선 이용불편이 크게 개선된다. 버스·승용차 등 도로 교통수단 이용수요가 도시철도로 전환돼 도로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난해 8월 사업시행자인 남서울경전철과 시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9월 동작구·관악구에서 차례로 기공식이 개최된 이래로 실시설계 및 각종 인허가 사항에 대한 협의가 마무리되어간다”며 “이번 도시계획시설(철도) 결정 이후 실시계획인가 등 관련 절차를 거쳐 조속히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신림선 경전철 노선도 /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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