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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안전관리와 위험대응으로 '안심 벡스코' 운영

벡스코가 자체 안전 관리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응체제를 마련한다.

벡스코는 올해 대 테러 대응훈련에 적극 참여하는 등 보다 실질적인 대응 체제 마련에 힘쓸 방침이라고 17알 밝혔다.

벡스코는 그동안 연 1~2회 소방훈련 시행, 비상상황 대책반 및 자율소방대 편성운영, 대형행사 시 자체 안전관리단 구성을 통한 안전점검 시행, 시설 곳곳에 비상대피안내도 설치 등 자체 안전관리를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시설, 건설, 소방, 행사, 테러, 자연재해 등 안전과 관련된 전문가를 중심으로 ‘안전자문단’을 구성해 위촉식과 함께 자문위원단 회의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재해와 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공동대응방안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으로도 반기별로 회의를 개최해 벡스코 안전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17일에는 부산지방경찰청 주관으로 후방 테러대비 유관기관 합동 대 테러 종합훈련이 벡스코에서 실시됐다.

이날 벡스코는 장소 협조 뿐 아니라 대피, 화재진압 등 초기 대응 임무로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가했다.

벡스코 관계자은 “올해는 국내 행사 중 최대 관람객이 모이는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 되는 만큼 그 어느 때 보다 철저한 안전 관리와 위험 대응 체제 구축을 통해 단 한 건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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