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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중기청, 기업별 수출 전담자 지정 운영

부산지방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수출기업 수 증가와 수출액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기업화 전담관리제’ 등의 방안을 마련·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수출중단기업, B2C 유망기업, R&D 성공기업 중 수출 의지와 가능성이 있는 300개사를 선정해 중기청, 코트라 등 수출지원기관에 전담기업을 배정하고 각 기관은 배정된 기업에 전담인력을 지정해 수출컨설팅 등을 밀착 지원한다.

또 기존 수출기업의 수출액을 늘리기 위해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 강소기업 등 수출 선도기업을 현재 67개에서 84개로 늘리고 R&D, 해외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세계시장 점유율을 높일 계획이다.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지역은 수출가능성이 높은 B2C중심 고급 소비재와 완제품 생산 중소기업이 많아 기업별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하면 수출기업화와 수출증대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며 “기업과 지원기관이 목표달성을 위해 합심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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