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 탄핵 절차 재개

부정부패 의혹에 휩싸인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가 재개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하원은 이날 에두아르두 쿠냐 의장 주도로 호세프 대통령 탄핵 절차의 첫 단계로 탄핵 문제를 심의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특위는 탄핵 요구서와 호세프의 반론에 대해 심의하게 되며, 탄핵 추진에 합의가 이뤄지면 의회 표결에 부친다. 탄핵안은 상·하원에서 재적 의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연방하원은 513명, 연방상원은 81명이다.

브라질에서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브라질 국민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악화시키고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는 30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사위대는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면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룰라 전 대통령 처벌을 촉구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