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대통령 탄핵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브라질 국민들은 호세프 대통령이 국가 경제를 악화시키고 부정부패를 저질렀다며 대통령직에서 물러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13일 전국에서 벌어진 반정부 시위에는 300만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사위대는 사법 당국의 정·재계 부패 수사와 반부패법 제정을 지지하면서 호세프 대통령 탄핵과 부패 의혹에 휩싸인 룰라 전 대통령 처벌을 촉구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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