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이 시상은 정부가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공헌한 기업을 선정해 표창하고 다양한 우대혜택을 주는 제도다.
한미약품의 최근 3년 간 임직원 수를 보면 지난 2012년 1,772명에서 지난해 2,095명으로 약 18% 증가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500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특성화 고등학교 및 전문대학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바이오 전문인 양성도 지원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 및 발굴에 신경 쓰고 있다”고 했다.
녹십자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녹십자의 지난해 평균근로자수는 1,782명으로 전년대비 133명 더 늘었다. 주력 사업의 글로벌 프로젝트를 가동하면서 최근 5년간 직원 수를 478명 늘려 제약업계서 가장 많은 고용증가를 이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민정기자 jeo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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