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남대학교에 따르면 지난 15일 대구 남구 대명동 경영관 강당에서 열린 제90기 AMP 신입생 환영회에는 조원진 국회의원,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조희현 경북경찰청장 등이 신입생 자격으로 참석했다. 또 양치영 태백공사 사장, 조정목 국세청 국장, 홍석준 대구시 국장, 임좌혁 경산중앙병원 의료원장, 권삼봉 삼동하우징 대표 등 각계각층의 리더 90명이 신입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영남대 AMP에 쟁쟁한 인사들이 몰리는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를 비롯, 서상기·정희수·이철우·유승민·추미애·주호영 국회의원, 권영진 대구시장, 김문호 달성군수, 김문기 세원그룹 회장, 권원강 교촌F&B 대표이사, 이재윤 덕영치과 병원장 등이 이 과정 동문들이다.
천자우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 총동창회 회장(에슬린 대표·77기)은 “6,000여 동문들의 결속력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며 “영남대 동문으로 형성된 인적 네트워크가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발전의 주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경영대학원 AMP는 지난 1973년 한강 이남에서 최초로 설립됐으며 최고경영자 수준에 적합한 역량개발 및 실용교육을 통해 미래지향적 관점을 제시해주고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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