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계 조배숙 전 의원이 현역인 전정희 의원을 꺾고 익산을에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18일 1차 공천 경선결과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당은 이날 지역구 11곳의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
현역과 안철수계 간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전북 익산을에서는 결국 조 전 의원이 승리해 안철수계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 전 의원은 45.5%를 득표해 6.8%포인트 차로 전 의원을 따돌렸다.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데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국민의당은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 중인 조 전 의원 등과의 경선 방침을 결정했다. 이날 익산을과 함께 발표된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밖에 서울 광진을에서는 황인철 후보, 강북갑에서는 김기옥 후보, 은평갑에서는 김신호 후보, 동작갑에서는 장환진 후보, 송파병에서는 차성환 후보가 공천장을 쥐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을의 정희영 후보와 부천 원미갑의 황인직 후보가 국민의당 공천을 받는다.
명원식 후보는 충남 홍성·예산 출마가 확정됐다. 전북 익산갑에는 이한수 후보가 나서고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후보가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주말 동안 숙의배심원제 등을 활용한 경선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전경석기자 kadak@sed.co.kr
국민의당은 이날 지역구 11곳의 후보자 공천을 확정했다.
현역과 안철수계 간 대결로 이목이 집중된 전북 익산을에서는 결국 조 전 의원이 승리해 안철수계의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조 전 의원은 45.5%를 득표해 6.8%포인트 차로 전 의원을 따돌렸다.
전 의원은 지난달 24일 더불어민주당에서 공천 배제된 데 반발해 탈당한 뒤 국민의당에 입당했으며 국민의당은 같은 지역구에서 경쟁 중인 조 전 의원 등과의 경선 방침을 결정했다. 이날 익산을과 함께 발표된 경선은 여론조사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밖에 서울 광진을에서는 황인철 후보, 강북갑에서는 김기옥 후보, 은평갑에서는 김신호 후보, 동작갑에서는 장환진 후보, 송파병에서는 차성환 후보가 공천장을 쥐었다.
경기에서는 의정부을의 정희영 후보와 부천 원미갑의 황인직 후보가 국민의당 공천을 받는다.
명원식 후보는 충남 홍성·예산 출마가 확정됐다. 전북 익산갑에는 이한수 후보가 나서고 남원·임실·순창에서는 이용호 후보가 출마한다. 국민의당은 주말 동안 숙의배심원제 등을 활용한 경선지역 공천 결과 발표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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