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50여개 회원사로 구성된 한국여성벤처협회 부산경남지회는 부산지역 중견 여성경제인 모임으로 2006년 창립해 지난 10년간 벤처생태계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는 대표적인 여성경제인 단체이다.
이날 개최되는 기념행사에는 조성제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김진형 부산중소기업청 청장, 김태경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오거돈 동명대학교 총장, 이영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김경조 부산벤처협회 회장, 이두호 부산은행 부행장, 구정회 부산지식서비스융합협회 회장 등 내·외빈 50여명과 서포터즈를 비롯해 부산지역 벤처기업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총 3시간동안 1·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아름다운 혁신, 여성벤처 10년’이라는 주제로 10년 활동보고, 회원사 소개, 벤처육성기금 전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여성벤처 그 매력의 바다로’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특별공연과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송미란 지회장은 “여성이라는 편견에 맞서 지역에서 자신만의 기술력으로 각자의 기업을 성장시키고 있는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처럼 뜻깊고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그동안 누구보다 강한 의지와 도전의식으로 부산 경제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해 왔던 회원들이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부산 지역의 고용창출과 경제발전의 주역으로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