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회장 이상일·사진)는 22일 기계설비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송기영 감사 후임으로 대현기건(주) 조홍구 대표이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과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비지출(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상일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계설비가 토목, 건축, 전기보다 항상 홀대받고 더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으로 이런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한 때”라고 언급하며 “협회는 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와 대한기계설비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기계설비산업 육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하여 향후 전기설비처럼 독립된 업종으로 재탄생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순구기자 soon9@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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