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KF-X 체계개발사업의 파트너로, 전체 사업 비용의 20%를 부담하고 KF-X 시제기 1대와 각종 기술자료를 이전받게 된다. 한 장관과 리야미자드 장관은 군 고위급 인사교류를 포함한 양국간 국방 분야 교류협력도 평가하고 이를 발전시킬 방안을 논의했다.
한 장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 이행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북한 핵문제 해결 노력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도 요청했다.
한 장관과 리야미자드 장관은 작년 5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와 같은 해 11월 아세안 확대 국방장관회의(ADMM-Plus)에서도 양자 회동을 한 바 있다. 이날 한국에 도착한 리야미자드 장관은 오는 27일까지 한국에 머무르며 방산업체를 방문하고 안보 현장을 견학할 예정이다. /권홍우기자 hong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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