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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아파트 관리 비리 뿌리 뽑는다

광명시가 아파트 관리비 횡령, 각종 공사 이권개입 등 아파트 관리 비리 척결에 발 벗고 나섰다.

광명시는 최근 아파트 관리와 관련한 비리가 잇따르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함에 따라 ‘아파트 관리 비리 근절대책’을 마련,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선 관내 84개 단지 공동주택 관리와 관련된 각종 비리 및 민원과 분쟁이 다양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회계사, 변호사, 주택관리사, 공사분야, 안전분야 등 각 분야 민간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광명시 공동주택 관리 감사단(가칭)’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아파트 관리에 대한 투명한 감사를 통해 아파트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입주민들의 불협화음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동주택 감사단은 4개 분야의 외부 전문가를 위촉해 △공사 비리 적발 △관리비 횡령 △공동주택 단지의 부당한 관리비 부과·징수 △잡수입 부정처리 등 공동주택 관리 전반에 관한 사항을 감사한다. /광명=윤종열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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