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물산은 국내 1위의 아파트 브랜드인 '래미안'을 보유하고 있다. 각종 브랜드 파워 조사에서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지난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는 18년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 각종 브랜드 평가에서도 1위를 싹쓸이하고 있다.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2단지 재건축 사업 단지인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래미안의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속되는 래미안 브랜드 파워=래미안의 브랜드 파워는 분양 시장에서도 증명되고 있다. 올해 첫 분양인 서울 광진구 구의동의 '래미안 파크스위트'의 경우 평균 청약 경쟁률 12.53대1을 기록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비수기인 겨울철과 국내외 주택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502가구 일반분양에 1순위 청약자만 무려 5,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끌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분양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래미안 답십리 미드카운티' 등 9개 단지도 모두 1순위 청약 마감했다. 이들 단지는 모두 평균 10대1이 넘는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강남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의 경우 56.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삼성물산은 올해도 래미안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내놓는 데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래미안의 높은 브랜드 가치와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상품 특화로 래미안만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개포지구 첫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블레스티지'=래미안은 향후 4만1,000여가구가 들어서는 서울 강남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에서도 첫 깃발을 꽂는다. 삼성물산이 25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가 주인공이다.
개포 주공 2단지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 최고 35층, 23개 동 총 1,957가구로 구성되며 이 중 3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 49㎡ 33가구, 59㎡ 69가구, 84㎡ 105가구, 99㎡ 103가구, 113㎡ 39가구, 126㎡ 47가구다.
삼성은 개포지구 첫 분양인 만큼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개포지구 첫 분양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강남의 명문 학군과 편리한 교통망, 풍부한 생활환경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상당하다"며 "올해 래미안이 야심 차게 준비한 고품격 단지인 만큼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3,000만원대 후반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19년 4월이다.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