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서울 전통시장, 젊은 바람 분다

市 "30명 선발 창업비 10억 지원" 청년상인 육성 나서

창의 아이템 바탕 상권 활성화 유도

서울시가 청년상인 30명을 선발해 10억 원을 창업비로 지원한다. 청년들에겐 창의적인 아이템을 바탕으로 한 창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시장에는 이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침체 돼 가는 상권을 활성화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전통시장 청년상인 육성을 위해 청년상인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한 비용을 1인당 3,500만 원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먼저 각 자치구가 빈 점포를 활용해 청년상인을 키우려는 전통시장을 1곳씩 정해 신청하면 시가 심사를 통해 최종 3∼5개를 선정한다. 이 곳에는 청년상인이 각각 3∼7명씩 들어간다. 시는 청년상인을 모집해 관리할 민간단체를 제한경쟁 입찰 방식으로 이달 중 정하고 다음 달에는 청년 상인 30명을 모집한다. 만 39세 이하 성년이 대상이다. 시는 기존 전통시장 상인들이 취급하는 1차 상품이 아닌 2차 상품 위주로 전략업종을 선정해, 새로 입주할 청년상인들 중 전략업종에 적합한 사업계획을 가진 청년상인을 매칭할 계획이다. 혹시 있을 지 모를 기존 상인들과의 갈등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시는 급격한 임대료에 청년들이 밀려나지 않도록 자치구-건물주-청년상인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상생협약도 체결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