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CiM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개최한다. CiM 융합연구단은 주관기관인 생명연을 중심으로 화학연, 기초연, 서울아산병원, 다이노나, 대웅제약, 포항공대, 성균관대을 중심으로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입해 줄기세포 유래 맞춤형 융복합 NK세포치료제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융합연구단은 다양한 항암면역치료 기술과 융합을 하는 동시에 기존 항암체, 항체, 나노 기술 등 첨단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신규 융복합 치료를 개발해 암치료 기술의 새로운 지평을 넓히는 실용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융합연구단은 i-메디슨(나의 맞춤치료)이라는 비전 아래 새로운 유전자 NK세포 치료제, 항체 융합치료제, 항암제 융합치료제를 개발하고 전임상 및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이 치료 기술들은 현재 난치성 암인 백혈병, 폐암치료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로운 항암면역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인표 융합연구단장은 “현재 치료방법이 없는 난치성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융합 세포치료제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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