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20분께 한 택시기사가 남부터미널역 주변에서 아랍 계통 외국인이 가방을 메고 지나가는데 테러가 의심된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관할 강력·형사팀과 경비과, 파출소 직원, 타격대 등을 현장에 투입해 폐쇄회로(CC)TV를 살피는 등 수색에 나섰지만 해당 남성을 찾지 못했다.
조사를 벌이던 경찰은 이번 신고가 특별히 테러와 관련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3시간여만인 오후 1시께 상황을 종료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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